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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깊은 맛
민어가 맛있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먹어볼 생각을 딱히 하진 않았어요. 민어회 민어탕 모두 꽤 비싼 음식인데다 특히 생선탕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런데 반건조민어가 있더라고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고, 이 정도면 구워먹어도 괜찮겠네 싶어 한 번 사보았어요.
헬로우피시에서 나온 반건조민어입니다. 요즘은 반건조생선은 모두 헬로우피시 브랜드를 사고 있어요. 고등어 가자미 모두 맛있고 포장이 잘 되어 있어 냄새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거든요. (현대식품관에서 주로 구입해요)
이렇세 속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고요, 민어를 반 갈라 펼쳐놓아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익힐 수 있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민어를 굽습니다.
타지 않게 노릇노릇 구우면 됩니다. 프라이팬이 28센티미터짜리인데도 민어를 완전히 누이기에 살짝 작아 지느러미쪽을 살짝 구부렸어요.
자 이렇게 반건조민어구이 완성입니다.
먹을 땐 생선대가리쪽도 떼버렸어요. 어두일미라지만 그 맛 잘 모르겠더라고요. 와 가장 큰 접시인데도 꽉 차네요. 와사비간장도 곁들이고요.
담백하면서도 촉촉한 살이 매력적입니다. 그리 짜지 않아서 밥 없이 먹기에도 좋네요. 반건조민어구이 한마리만 있으면 든든한 한 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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