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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조화, 따뜻한 한 끼
엄마가 말려서 보내준 가지가 냉동실에 들어간지 일 년이 다 되어가요. 저대로 계속 두면 안되는데, 뭐라도 해먹어야 하는데 싶어서 만만한 솥밥을 하기로 했어요.
우선 가지나물을 물에 불려놓고 쌀을 씻어 놓습니다.
가지를 어느 정도 불렸다면 꼭 짜고 가위로 먹기 좋게 대충 자른 후 간장 한 스푼 넣고 들기름 한 스푼 넣어 조물조물 간을 해줍니다.
여기에 원하는 솥밥 재료가 있으면 추가하세요. 연근이 있다면 연근을 추가해도 좋습니다. 해물도 좋고요. 전 우엉조림이 있어서 역시 적당한 크기로 잘라 섞었습니다.
이제 불린 쌀 위에 양념한 가지와 우엉을 올리고 밥을 하면 됩니다.
우엉과 가지에서도 물이 나오니까 밥물 양은 살짝 평소보다 작아도 괜찮아요.
이제 밥만 하면 끝!
자 밥이 잘 되었네요. 가지와 우엉, 밥이 잘 섞이도록 일어줍니다.
자 이렇게 맛있는 솥밥 완성입니다. 반찬과 함께 먹어도 좋고 양념장 끼얹어 비벼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양념장은 청양고추 2개, 양파 1/4개, 대파 흰부분 한 뿌리 종종 썰어 섞고 간장과 고춧가루를 넣으면 됩니다.
자, 이렇게 맛있는 가지우엉솥밥 완성! 가지와 우엉이 꽤 잘 어울리네요. 좋은 시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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