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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한 입의 매력
새송이버섯은 비교적 저렴해서 각종 찌개에도 두루 쓰이고 전으로 굽거나 볶아먹는 등 밥상에 자주 오르는데요, 향이 적은 것이 장점이자 약점이죠.
그런데 새송이버섯을 버터에 구워 양념간장 입히듯 잠깐 졸여먹으니 너무 맛있네요.
요리유튜버들이 소개한 방법을 참고해서 내식대로 간단히 만들어보았어요.
새송이버섯 밑둥을 자른 후 서너토막 내서 앞뒤 십자로 칼집을 내줍니다.
프라이팬에 버터 듬뿍 녹여 새송이버섯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프라이팬 한쪽에 양년간장 한스푼 넣어 살짝 데운 후 새송이버섯에 양념을 입히듯 섞어줍니다. 이 양념간장은 솥밥 비빔용으로 만들어둔 건데요, 간장 고춧가루 청양고추 대파 흰 부분을 섞은 거예요.
칼집 사이사이로 양념이 배면 끝입니다.
자 이렇게 완성.
양념간장을 넉넉히 넣으면 밥반찬으로도 정말 좋아요.
하지만 짜지 않게 넣으면 새송이버섯구이로 그냥 먹기에도 너무 좋아요. 두툼하게 베어물면 입안 가득 고소하고 향긋한 맛, 쫄깃한 식감이 아주 매력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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