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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어 _ 다이너 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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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든 함께든  참 맛있는 한 끼

다이너 재키는 언제 가도 좋은 곳입니다. 혼자 가서 밥 먹기에도 좋고 친구랑 가서 먹기에도 좋고 심지어 여덟 명 이내의 모임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 식당은 (페스코)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를 준비해두고 있어요. 네 그래서, 고기는 없습니다. 치즈와 달걀, 연어를 사용하는 요리는 있고요.

 

특히 연어는 식당 사장님께서 좋은 연어를 직접 골라 일일이 손질한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그런지 연어맛이 범상치 않습니다. 채소 또한 마찬가지예요. 계약된 농장에서 직접 채소를 가져오시는 거라 채소가 이렇게 맛있구나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다이너 재키는 각종 스무디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이곳의 스무디 한 잔을 쭉 마시면(양이 많아요, 절대 한 번에 먹을 수 없어요)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다이너 재키의 메뉴 어떤 것이든 실패가 없을 것이며, 이 곳에서 채소 요리가 얼마나 맛있는지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조금 망설여진다면 연어 요리를 추천합니다. 생연어든 구운연어든간에 연어 정말 맛있구나, 생각하실 테니까요. 

 

이건 연어데리야키구이였던 것 같아요. 철판이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양파와 함께 먹으면 얼마나 맛있다고요. 밥과도 잘 어울립니다. 

     

 

 

이건 생연어덮밥이에요. 밥도 양념이 잘 되어 있고, 안에 초생강도 숨어 있어요. 

연어 한 조각 집어 간장에 살짝 담갔다가 다시 밥에 올리고, 고추냉이 살짝 떼서 올린 후 먹으면 맛이 그만입니다.

장국도 피클도 다 맛있어요.

 

 

다이너재키 하면 두부요리도 빼놓을 수 없어요. 전문가가 튀기면 두부도 이런 식감이구나 깜짝 놀랐어요.
샐러드로도 맥주 안주로도 훌륭한 튀긴두부샐러드. 겉바속촉이 이런 거구나, 어쩜 이렇게 부드러울까 감탄하며 먹다보면 순삭입니다.

이건 두부덮밥인데요, 밥과 두부라는 어쩌면 단순한 조합인데 매력있어요. 간도 심심한데 술술 넘어가서 어느새 바닥을 보게 된달까요.

다이너재키는 모두 1인상입니다. 코로나19시대에 적합한 상차림이죠.

이곳에 가면 언제나 맛있는 걸 먹을 수 있다는 든든함이 있어요. 어서 빨리 더 편하게 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야 가라고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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