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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도 우아할 수 있어요
어린잎채소 한 팩을 샀는데 양이 꽤 되네요. 어쩐지 부자가 된 기분이라 김밥 말아 먹으려고요.
모처럼 어린잎채소도 있으니 새송이버섯 볶아 함께 넣어 은은한 맛의 김밥을 말아보려고요.
새송이버섯은 세로로 길게 썰어 버터에 구워 소금으로 간해주고, 어묵은 새송이버섯처럼 잘라 기름없이 구워줍니다. 오이도 소금에 절이지 말고 새송이버섯 크기로 잘라놓습니다. 크래미가 있으면 그것도 준비하세요.
이렇게 김밥속재료가 간이 세지 않으므로 밥에는 참기름과 간장, 깨소금을 넣어 간간하게 간을 맞추세요.
자, 이제 김 위에 밥을 잘 펴고 어린잎채소를 잘 펴서 놓습니다.
자 이 위에 나머지 김밥속재료를 차근차근히 넣으면 됩니다. 단무지와 달걀지단도 추가로 넣었어요. 이 김밥의 포인트는 단무지 외 재료들을 비교적 가늘게 썰어 여러 개를 겹쳐올린다는 거예요.
자 이제 단단하게 말아 썰어주면 됩니다.
다른 재료들이 대체로 은은한 색이라 어린잎채소와 오이의 초록초록이 더욱 돋보이죠? 어쩐지 우아한 느낌이 드는 김밥입니다.
맛도 순해서 먹는 동안 힐링되는 느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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