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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쉽게 만드는 고급 반찬
냉동실 한켠에는 엄마 김치택배에 딸려 온 마른 표고버섯 몇 개가 언제나 있습니다. 불리기가 귀찮아 안 해먹고 방치해두지만, 가끔 반찬이 하나도 없을 땐 주섬주섬 꺼내면 또 얼마나 요긴한지 몰라요.
생각났을 때 표고버섯을 꺼내 물에 담가 불려둡니다. 불리는 데 최소한 서너 시간은 필요해요.
버섯이 말랑말랑하게 불려졌다면 갓 부분만 떼서 종종 썰어 물기를 꼭 짜줍니다. (여기까지 사진이 없어요. 하도 당연해서 사진 찍는 걸 까먹었어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종종 썬 양파 반 개를 넣고 볶아줍니다.
양파가 반쯤 익으면 표고버섯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간은 간장으로 해도 되고 간장과 굴소스를 섞어도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장으로만 하는 게 표고버섯 향을 해치지 않아서 좋아해요.
버섯이 잘 볶아지면 참기름 한 방울 둘러 향을 내줍니다.
이렇게 고급스러운 반찬 하나 완성.
더 맛있게 먹는 팁
이렇게 표고버섯볶음을 넉넉하게 만들었다면 여기에 삶은 당면과 부추를 추가하고 간을 더하면 버섯잡채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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