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명란달걀밥
친구가 보내준 한 끼 얼마 전, 친구가 보낸 꾸러미가 도착했어요. 망고와 아보카도, 토망고와 오렌지, 포도와 튤립까지, 정말 마음을 밝히는 꾸러미였죠. 하나씩 하나씩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졌죠. 아보카도는 드디어, 후숙이 잘 되어서 아보카도덮밥을 해먹기로 했어요. 씨가 깔끔하게 빠져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보카도는 씨를 빼서 잘라두고, 팬에 달걀프라이 하나 하세요. 평소엔 달걀프라이도 완숙으로 먹지만, 아보카도덮밥을 만들 땐 서니사이드업. 대신 밑면은 가슬하게 지져줍니다. 그릇에 밥을 담고 썬 아보카도, 명란, 달걀프라이 올리고 김가루 뿌리면 끝입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와 명란, 달걀프라이와 김가루까지 잘 비벼서 한 입 가득 먹으면 끝입니다. 딴 반찬 필요없는 맛있는 한 끼. 친구가 차려준 듯 든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