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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어베이커리 진짜티라미수인절미 쫀득쫄깃한 새로운 티라미수 아우어베이커리의 더티슈에 완전 반한 후, 아우어베이커리에서 나오는 것들을 하나하나 기회될 때마다 먹어보고 있는데요, 이번엔 특이하게도 티라미수인절미입니다. 베이커리에서 인절미라니 정말 독특하다 싶었는데 호박인절미도 있고 카스테라인절미도 있더라고요. 냉동 배송되고요, 실온이나 냉장실에서 자연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물론 냉동실에 보관해도 냄새 배지 않도록 비닐 포장이 바깥쪽에 한 번, 케이스 안쪽에도 한 번 되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빼곡하게 인절미가 들어있어서 알차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그만 조각케이크 한 개도 만원가까이 하는 것에 비하면 가격도 비싸지 않게 느껴져요.(1만4900원인가 했어요) 코코아파우더를 곱게 입힌 인절미가 무려 스무 개나 들어있..
아티제 화이트롤 아티제의 명성, 이유있네 아티제 무화과롤을 먹어본 후, 아티제의 롤케이크가 많이 궁금해졌습니다. 이 정도의 롤케이크를 만드는 곳이라면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화이트롤은 어떨까 싶었거든요. 마침 친구가 맛있는 걸 보내주겠다기에 아티제 화이트롤을 골랐습니다. 아티제 화이트롤은 마켓컬리에서도 살 수 있어요. 케이스 예쁘죠? 아티제 무화과롤과 마찬가지로 얌전하고 고상한 종이상자입니다. 한 번 열어볼까요? 옆으로 미는 구조입니다. 상자 길이보다는 작은 화이트롤이 얌전히 들어있네요. 비닐을 벗기고 잘라보겠습니다. 새하얀 케이크 시트도 인상적이고, 케이크 시트 안에 듬뿍 들어있는 화이트크림도 인상적이네요. 요 한 조각으로는 성이 안찰 게 뻔하니 한 조각 더 잘라야겠어요. 와 크림이 더욱 많네요. 포크로 케이크..
아우어베이커리 더티초코 진한 초콜릿의 맛 아우어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더티초코를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마켓컬리나 현대식품관에서 냉동 상태의 더티초코를 팔고 있어요. 아우어베이커리 더티슈의 경우 패키지 사진과 실물이 비슷해서 이것도 엄청 기대되더라고요. 열어보았습니다. 아아 꺼내다가 입힌 초콜릿이 부서졌어요. 아무래도 냉동한 거라 덜 녹아서 그런가봐요. 아아 속상하네요. 그래도 반 갈라 속을 보았어요. 겹겹히 초콜릿이 듬뿍 들었네요. 많이 달지 않은 진한 초콜릿과 빵의 조화가 좋습니다. 그래도 아우어베이커리 더티슈를 먹었을 때처럼의 놀라운 감동은 아쉽게도 없어요. 더티초코의 경우 해동을 잘해야 할 것같아요. 그 매력을 100퍼센트 느끼기가 쉽지 않네요.
몽슈슈 도지마롤 먹을수록 맛있는 크림의 매력 얼마 전 코로나19백신 접종을 했는데요, 친구가 위로선물로 이런 걸 보내주었어요. 몽슈슈 도지마롤 홀케이크입니다. 몽슈슈 도지마롤은 하프사이즈도 있는데 큰 걸 보내주었네요. 저도 홀 사이즈는 처음 봅니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맞춤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도지마롤이 소담스럽게 자리잡고 있어요. 뚜껑을 여니 부드러워보이는 시트 위에 슈거파우더가 예쁘네요. 몽슈슈 도지마롤은 이미 먹어본 적이 있어서 더 마음이 두근거렸어요. 크림이 보이는 옆 단면이에요. 살짝 케이크가 꺼질 정도로 크림이 많이 들어있고, 꽤 무겁기도 하답니다. 한조각 잘라서 볼게요. 몽슈슈 도지마롤의 크림은 매우 독특해요. 우유의 진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질감과 달리 맛은 가벼워서 먹고 있어도 또 먹고 싶어요. 아 ..
아티제 영암무화과롤 참으로 우아한 무화과와 크림 친구가 잠깐 들러 케이크 하나를 주고 갔어요. 케이크는 오랜만이라 더욱 반가웠답니다. 패키지도 정말 예쁘네요. 뭘까 뭘까 궁금궁금 두근두근하며 상자를 열었어요. 와, 화이트롤이네? 아이 신나, 하며 보니 위에 무화과가 똭! 아티제 영암무화과롤이에요. 드디어 먹어보네요. 근처에 아티제가 없고, 마켓컬리 등에도 무화과롤은 입점이 안 되어 있어 맛보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살며시 꺼내 한 조각 잘랐습니다. 화이트롤 안에도 무화과필링이 듬뿍 든 크림과 무화과 조각까지 풍성하게 들었더라고요. 스폰지케이크 시트는 정말 부드럽지만, 정말 크림 맛이 예술이에요. 이렇게 은은하면서도 은근하고 우아한 크림이 가능하군요. 무화과 향이 원래 짙진 않지만 살짝 코끝에 닿는 향도 좋고요. 한조각으로 끝..
아우어베이커리 더티슈 산뜻하면서도 진한 맛 아우어베이커리가 완전 핫하다면서요. 현대식품관에서 살 수 있어서 몇 가지 종류 중에서 고민하다 더티슈로 골랐어요. 단 디저트류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편이어서 여러 종류 여러 개를 사진 않았어요. 하나 먹어보고 괜찮으면 다음에 본격적으로 사면 되니까요. 냉동 상태로 왔더라고요. 바로 먹을 거라면 실온에 살짝 두면 좋을 것같아요. 포장을 벗겨보았어요. 오오 일단 겉모양은 포장지와 거의 비슷해요. 크기도 손 작은 여성의 주먹만해요. 속에 든 슈는 어떨지 반으래 갈라보겠어요. 초콜릿 듬뿍 묻은 슈 안에 부드러운 카카오생크림이 듬뿍 들었네요. 굴욕 없는 실물샷이라고나 할까. 이래서 핫한 모양이에요. 커피 한 잔 내려 함께 곁들입니다. 산뜻하면서도 진한 크림이에요. 과하지 않고 기분좋은 단맛이..
꼬치주간 _ 망원동 맛집 코로나19 지나면 밤에 와야지 망리단길 초입에 있는 꼬치주간은 낮에는 식당, 밤에는 주점 개념인 곳이에요. 상호명처럼 밤에는 각종 꼬치와 어묵꼬치를 파는 곳이고요, 낮에는 식사 위주의 한그릇 음식을 주로 파는데 주력메뉴인 꼬치와 어묵을 활용해서 만듭니다. 식사 메뉴는 모두 1만원 균일가네요. 그 중 오뎅정식을 시켰어요. 밑반찬이 이렇게 깔리네요. 깔끔합니다. 오징어젓갈 나오는 게 좀 특이하네요. 오뎅정식은 밥과 오뎅탕이 나옵니다. 오뎅탕 양이 꽤 됩니다. 국물은 담백하고요, 오뎅 종류도 다양하고 쫄깃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베이컨대파꼬치를 굽지 않고 국물에 익혀 나오는 게 독특하네요. 느끼하거나 누린내나지 않고 맛이 깔끔합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주간메뉴로 가게 유리창에 붙어있던 옥수수새우가라아게..
녹색지대_망원동 맛집 초록초록 맛있는 샐러드 한 접시 망원시장 가기 전 좁은 골목을 들어서면 녹색지대라는 샐러드 전문 레스토랑이 있어요. 마리오파스타 맞은편이라고 해도 무방해요. 생긴 지 오래 되진 않았는데 꽤 괜찮은 한 접시를 내더라고요. 요즘은 야외테이블에서 먹기 정말 좋은 날씨잖아요. 첫 방문이라 실내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실내 테이블에서 본 바깥풍경이에요. 흔하지만 정겨운 동네골목이죠. 이곳의 좋은 점은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어 고즈넉한 오후에도 조용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생맥주를 판다는 거예요. 그것도 꽤 저렴한 가격인 3500원에 한 잔 마실 수 있어 아주 반가웠답니다. 내가 시킨 샐러드는 연어아보카드샐러드였어요. 꽤 실하죠. 큐브 형태로 자른 연어는 도톰하고, 아보카도에 달걀, 채소에 견과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