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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옥 무침만두 양념치킨 맛이 난다 금미옥에서 무침만두를 출시해서 사보았어요. 포장을 열면 요렇게 튀김만두와 소스가 들어있어요. 소스는 두 개로 나뉘어져 있어 간단히 먹을 땐 반만 하면 돼요. 요런 센스 반갑죠. 만두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 7분 정도 돌리고요. 그 사이 팬에 소스를 붓고 살짝 데운 후 만두를 넣고 버무립니다. 만두 5개에 소스 한 봉이더라고요. 만두가 부서지지 않게 조심스레 뒤적이며 양념을 고루 묻혀주면 끝이에요. 빛깔 괜찮죠? 양념은 옛날식 양념치킨 딱 그 맛이에요. 달큰하고 찐득해요. 그리 맵지 않습니다. 만두속 보실래요. 단촐하게 당면. 분식집 만두 딱 그 맛이에요. 별맛없는데 가끔 생각나죠.
중국식 가지볶음_소박한 일식일찬 두반장만 있으면 중식풍 물씬 요새 채소값이 정말 만만치 않아요. 그래도 가지는 비교적 싸더라고요. 그래서 후루룩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가지볶음 해먹었어요. 먼저 가지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금 약간 뿌려줍니다. 여기에 감자전분 적당히 넣어 조물조물 입혀주고요 기름 넉넉히 두른 팬에 튀기듯 구워주세요. 자 이제 건져내어 여분의 기름을 빼고요. 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대파 종종 썰어 잠시 볶다가 가지를 넣고 두반장 한 스푼 넣어 후루룩 섞듯이 볶아줍니다. 자, 양념이 잘 묻으면 끝이에요. 밥에 얹어 먹으면 딴 반찬 필요없어요. 중식 느낌 물씬난답니다.
생연어 더 맛있게 먹는 법 한 시간 반, 시간의 힘 생연어는 회로 샐러드로 초밥으로 다양하게 먹어도 맛있지만, 약간 공을 들여 숙성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특히 연어 특유의 흐뭃흐물한 식감이 싫다면 좀 더 쫀득하고 꼬들하게 만들면 더 좋죠. 마침 생연어 400그램을 샀어요. 이번엔 제대로 먹어보자 싶어 숙성에 들어갑니다. 먼저 연어 앞뒷면에 고운 소금을 골고루 발라 실온에서 한 시간 정도 둡니다. 연어가 두꺼운 곳은 좀 더 촘촘히 바르는 게 좋고, 옆면도 발라줘요. 요즘은 겨울이라 실온도 좋지만, 여름이라면 냉장실에 넣고 네다섯 시간 둬도 좋아요. 이렇게 한 시간 실온에 두면 연어에서 물이 많이 빠져나와요. 그럼 찬물에 넣고 살살 소금기를 씻어냅니다. 다음으로 식초 1 : 찬물 2의 비율로 촛물을 만들어 그 속에 연어를 ..
존쿡델리미트 부대찌개 라면보다 간단한 부대찌개 부대찌개는 최소 2인부터 팔잖아요. 그래서 혼자서 먹기 쉽지 않죠. 밀키트도 양이 많고요. 근데 원테이블에서 존쿡델리미트 부대찌개가 나오네요. 1인분으로 좋을 것같아 사보았어요. 조리법은 사진을 참조하세요. 사실 조리법이랄 것도 없죠. 냄비에 붓고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왜. 냄비에 부었어요. 그래도 채소는 좀 추가하고 싶어서 양파와 파를 넣고 끓였어요. 이렇게 국그릇에 가득 담깁니다. 존쿡델리미트 소시지와 햄은 맛있기로 평이 나 있잖아요. 그래서그런지 부대찌개 맛이 깊어요. 소시지 양이 많진 않지만 고소하고요. 자극적이지 않아서 추운 날, 더 후르륵 잘 넘어가네요. 밥과 함께 먹으니 참 좋습니다.
나폴리피자 불고기 얇은 도우 고소한 토핑 나폴리 피자는 마켓컬리에서 발견한 냉동피자인데요, 도우가 맛있을 것같아 사보았어요. 피자 박스, 아주 심플한 디자인이죠? 조리법은 아래 안내를 참고하시고요. 피자 내용물은 이렇습니다. 화덕에 구운 듯한 비주얼이네요. 도우 가장자리 탄 자국이 맛있어보여요. 에어프라이어에 돌렸습니다. 보세요. 도우가 정말 얇죠? 불고기 토핑이 픙성하진 않지만 두가지 치즈와 어우러져 고소해요. 쫄깃한 도우와 잘 어울리고요. 어쩌다 한 번 먹어도 좋을 피자입니다.
외할머니댁 고기짬뽕 구수하고 깔끔한 국물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네요. 현대식품관에서 와할머니댁 고기짬뽕이라는 걸 팔고 있기에 한 번 사보았어요. 짬뽕과 외할머니는 어쩐지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지만 맛을 기대해봅니다. 면과 짬뽕 국물 구성입니다. 조리법도 비교적 간단해요. 먼저 짬뽕 국물 먼저 살살 녹여 끓여놓고 다른 냄비에 물을 듬뿍 붓고 끓인 후 면을 5분 삶아 잘 헹궈놓습니다. 자 이제 뜨끈한 짬뽕 국물을 면 위에 부으면 완성입니다. 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국물량이 넉넉합니다. 면발은 매끈한 편이고 국물은 깔끔하고 담백해요. 맵지 않은 짬뽕이라 누구나 편안하게 먹을 수 있을 것같아요. 다만 나는 매운 짬뽕을 좋아해서 재구매는 하지 않을 듯합니다.
또보겠지 떡볶이집 떡볶이 아쉽게도 가서 먹는 맛은 안 나요 즉석 떡볶이 중 내가 제일 맛있어하는 집은 홍대에서 시작한 또보겠지떡볶이에요. 지금은 여러 곳에 생긴 걸로 알아요. 그래도 원조는 원조, 꼭 홍대 쪽으로 가서 먹어요. 그런데 또보겠지 떡볶이에서 냉동 떡볶이 키트를 출시했네요. 반가운 마음에 바로 샀습니다. 구성은 간단해요. 밀떡볶이와 봉어묵, 양념소스예요. 또보겠지 떡볶이 맛을 잘 재현하기 위해 조리법을 철저히 지켜보려고요. 어묵은 최대한 얇게 썰라고 하고, 밀떡은 해동하지 않은 상태로 넣으라고 하고, 떡볶이 물은 250cc로 맞추래요. 재미있는 건 이 레시피가 스티커 작업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스티커를 떼니 이전 레시피가 있더라고요. 아마 레시피 수정이 있었나봐요. 물 250cc에 양념소스를 잘 풀고 냉동상태 밀떡과..
오리엔탈풍 느타리버섯파스타 나시고랭소스로 맛있게 나사고랭 소스가 애매하게 남아서 이걸로 오리엔탈풍 파스타를 만들기로 했어요. 간장을 사용하는 것보다 감칠맛이 더 좋을 것같았거든요. 냉털 파스타라 냉장고에 있던 느타리버섯 한 팩과 양파 반 개로 간단히 만들려고요. 먼저 소금 넉넉히 넣고 파스타를 삶습니다 그사이 느타리버섯을 가닥가닥 찢고, 양파는 채썬 후 올리브기름 넉넉히 두르고 볶아줍니다. 소금도 넉넉히 뿌리세요. 파스타면이 다 익었다 싶으면 물을 따라내고 볶은 양파와 버섯울 올린 후 나시고랭 소스를 뿌립니다. 소스가 면과 고명에 잘 붙도록 뒤적이며 잠깐 볶으면 완성입니다.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아요. 나는 당연히 칠리페퍼를 찹찹 뿌렸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감칠맛 듬뿍 나는 버섯파스타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