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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통새우볶음밥 새우 맛이 납니다아? 냉동 새우볶음밥은 형식적으로 새우가 든 시늉만 하는 경우가 많죠. 풀무원 통새우볶음밥도 그렇지 않을까 싶었지만, 할인하기에 한 번 사보았어요. 2인분이 들어있고요. 1인분씩 개별포장 되어 있어요. 전체 중량중 쌀이 50%가 채 안 되는데 새우가 10% 가까이 들어있네요. 어쩐지 기대해도 좋을 것같기도 하고. 요게 개별포장입니다. 만드는 법도 간단. 전자렌지에 데워도 되니 편리하지만, 오늘은 프라이팬 조리. 프라이팬에 밥 쏟아놓고 볶으면 됩니다. 새우 보이시죠? 세보니 총 여섯마리라 들어있었어요. 나쁘지 않네요. 맛도 상당히 괜찮아요. 재구매 각입니다.
산뜻한 양념새우장 만드는 법 멸치액젓 멸치육수가 비법 엄마가 만드는 꽃게양념장은 양념이 가볍고 달지 않고 짜지 않아요. 시판 꽃게양념장에 비하면 확실히 가볍고 산뜻해요. 그래서 자꾸자꾸 먹고 싶죠. 그 엄마의 양념장 비법으로 양념새우장을 만들어달라고 말씀드렸어요. 계량을 따로 하지 않고 뭐든 대충 넣고 맛 내는 엄마 옆에서 억지로 비율을 캐내보았어요. 엄마는 꽃게장 양념 간을 멸치액젓으로 한대요. 멸치액젓 밥숟가락으로 4숟가락, 매실청액 2숟가락, 멸치육수 3숟가락 정도를 잘 섞고 고춧가루를 살살 부어 섞어서 자작자작한 농도를 맞춥니다. 김치 양념 정도의 농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거기에 다진마늘 1숟가락 추가하고 양파 반 개, 청양고추 매운맛 취향 반영해서 종종 썰어넣고 부추 있으면 약간 잡아 종종 썰어 섞습니다. 통깨도 뿌려주시..
풀무원 함흥비빔냉면 착 붙는 양념 맛!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어요.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냉면이죠. 물냉면, 그러니까 평양냉면을 좋아하지 않아서 냉면은 언제나 비빔냉면입니다. 오늘 먹은 건 풀무원에서 나온 함흥비빔냉면입니다. 1인분 구성은 면과 양념장, 절임무입니다. 양념장 한 켠에 기름장이 있는 게 독특하네요. 만드는 방법 참고하시고요. 풀무원 함흥비빔냉면은 끓는 물에 30초~45초만 삶으라고 하네요. 시간 짧은 거 마음에 듭니다. 40초 삶았는데 내 입엔 딱 맞았어요. 냉면 만들 때 핵심은 면 씻기에요. 전분기가 없도록 찬물에 열심히 열심히 씻어야 합니다. 그래야 면이 불지 않고 쫄깃졸깃하답니다. 면 삶는 시간이 워낙 짧기도 하고 면이 불기 전에 씻어야 해서 사진은 없어요. 아 이제 양념장에 비빈 후 절임무 올리면 끝입니..
불꼬막비빔밥, 간편하게 여수 올림 불꼬막볶음 요새 꼬막장 꼬막볶음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잖아요. 맵다,는 평에 꽂혀 여수 올림 불꼬막볶음을 사보았어요. 이 제품은 냉동제품입니다. 여수바다를 밥상에 올린다니, 엄청 혹하는 문구죠? 찬물에 잠깐 담가둬도 해동이 되더라고요. 해동 시간이 짧은 건 플러스. 깜빡 잊고 미리 냉장실로 옮기지 않아서 먹기 직전 해동해야 할 땐 마음이 급해지잖아요. 불꼬막 한봉지 다 부은 겁니다. 양념은 좀 남겨뒀어요. 아직 간을 모르니까요. 밥 한 숟가락에 꼬막 하나 올려 첫 시식. 오오 꼬막 싱싱한 걸 썼는지 냄새 없고 잡맛 없고 쫄깃해요. 평과는 달리 많이 맵지 않고요, 단맛도 꽤 올라오네요. 맵단의 느낌? 샐러드 채소 더해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어보았어요. 슥슥 비벼 채소와 함께 한 입. 꼬막비빔밥 간편..
알리오올리오 새우 파스타 감바스처럼 쉽게 생각해요 올리브오일에 새우와 마늘을 넣고 익혀 먹는 감바스는 하기도 쉽고 맛도 좋아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감바스 먹고 남은 오일에 파스타를 삶아 비비면 또 그 맛이 기가 막히거든요. 때로 감바스보다 파스타가 더 생각날 정도로. 그래서 오늘은 처음부터 파스타를 하기로 했지요. 알리오올리오에 새우를 더했으니 알리오올리오 새우 파스타쯤 되려나요. 자 냄비 하나에 파스타를 삶는 동안 다른 팬에 올리브오일 넉넉히 넣고 저민 마늘을 듬뿍 넣어줍니다. 매운 게 좋으니 페퍼론치노도 몇 개 부셔 넣습니다. 소금도 약간 넣고요. 여기에 새우를 넣고 익히고 있으면 파스타가 거의 다 익었을 거에요. 그럼 파스타를 건져 팬으로 옮겨 2~3분 정도 뒤적거리며 오일을 충분히 묻혀주세요. 자 이렇게 맛있는..
바삭바삭 바사삭 생선까스김밥 입안 가득 생선튀김의 풍미 돈까스나 생선까스는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잖아요. 그래도 식으면 맛이 좀 떨어지는데 김밥 속으로 넣으면 색다르답니다. 돈까스김밥은 김밥 전문점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으니까 오늘은 생선까스를 넣어보려고 해요. 요즘 생선까스도 냉동식품으로 잘 나오는 것으로 압니다. 나는 망원시장 바삭마차에서 생선까스를 구입했어요. 없을 때가 많은데 운이 좋았습니다. 생선까스김밥이라고 특별히 다를 건 없습니다. 생선까스 적당한 너비로 착착 잘라 김밥속으로 넣으면 됩니다. 생선까스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단단한 김밥 재료 사이에 잘 두는 겁니다. 생선까스의 맛에 집중하려고 상큼함을 더해주는 절인 오이와 깻잎만으로 김밥속을 채우고 바베큐소스 한 줄 주르륵 둘렀습니다. 자 이제 말고 썰면 끝입니다. 바삭바삭..
상큼 고소한 만두 샐러드 군만두와 신선 채소의 궁합 만두는 구워먹는 걸 제일 좋아해요. 바삭바삭한 만두피는 고소하고 만두속은 촉촉하죠. 해화당 해물부추납작만두는 군만두하기에 찰떡이에요. 이름만큼 납작하고 편편해서 굽기가 참 좋죠. 맛도 좋아서 가끔 삽니다. 할인을 자주 해요. 할인할 때 사면 이득. 만두 굽는 건 거기서 거기죠. 달군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만두피가 타지 않게 중불에 노릇노릇하게 구우면 됩니다. 자, 이제 완성입니다. 만두속 한 번 볼까요. 납작만두라서 속이 빵빵하게 들어있진 않지만 부추와 해물 등이 든 만두소는 맛있어요. 간장을 찍지 않아도 짜지 않게 먹는 분들은 드실 수 있을 정도예요. 이런 납작만두는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비빔만두로도 많이 해먹잖아요. 새콤한 고추장 양념에 양배추와 채소 버무려 만두와 함께 ..
다시마쌈 _ 소박한 일식일찬 두루 잘 어울리는 만능 한쌈 쌈용 다시마는 정말 만능이에요. 김밥 쌀 때 깔면 김밥 속 여분의 수분을 흡수해주고 맛도 좋죠. 채소와 여러 재료를 넣어 두루루 말면 맛있는 다시마말이가 돼요. 그리고 가장 기본, 밥을 올리고 쌈으로 먹을 때 정말 맛있죠. 조리법이랄 것도 없이 간단해요. 물에 한두 번 씻어 소금을 털어내고 깨끗한 물에 10분~30분 담가 여분의 짠기를 빼면 됩니다. 짭짤한 맛을 좋아하는 분은 물에 담가놓는 시간을 조절하시면 돼요. 살짝 뜯어 맛을 보면 되니까요. 다시마로 쌈을 먹을 때 기존 쌈장 외에도 초고추장, 갈치속젓, 참기름간장 등도 정말 잘 어울려요. 다시마는 다른 쌈채소와도 잘 어울리고 고기와 생선 등에도 두루 잘 어울립니다. 그러니 집에 있는 걸로만 먹어도 충분해요. 자 오늘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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