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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김밥 혹은 김밥달걀말이 달걀말이같기도 김밥같기도 김밥을 달걀지단으로 한 번 더 싸는, 계란김밥 혹은 달걀지단김밥도 인기가 많죠. 지단을 부쳐 싸기가 귀찮은 분들을 위해 달걀말이하듯 바로 말아 만드는 달걀말이김밥을 해보려고 해요. 달걀지단김밥이 김과 달걀지단이 만나는 형태인데 비해, 달걀말이김밥은 누드김밥을 활용할 거라서 달걀물과 밥이 직접 만나게 돼요. 자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김발에 랩을 깔고 김을 올린 후 밥을 골고루 펴주세요. 그후 반대로 뒤집어 김이 위로 오게 하는 겁니다. 자 여기에 김밥속재료를 올립니다. 그리고 돌돌 말아주세요. 자, 이렇게 누드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 김밥의 단면은 이렇습니다. 예쁘네요. 자, 달걀은 최소 2개부터 시작합니다. 김밥 한 줄 말 정도의 양은 되어야 하니까요. 달걀 양은 늘려도 좋습..
속초 중앙닭강정 매운 맛 쫀득 매콤한 매력 망원시장에도 닭강정 파는 곳이 있고, 맛도 괜찮지만 또 유명하다는 닭강정은 어떤 맛일까 궁금해요. 속초도 닭강정이 유명하잖아요. 마침 마켓컬리에서 마감 세일을 하기에 한 번 사보았습니다. 달콤한 맛, 보통 맛, 매운 맛이 있는데 매운 맛 원픽. 무려 1970년부터 영업을 해왔다고 하네요. 속초중앙닭강정입니다. 종이 포장을 벗기면 이렇습니다. 냄비 부분을 투명하게 해서 강정이 보이게 한 거 왜 이렇게 귀엽죠. 자 비닐을 벗겨볼게요. 오, 양념이 정말 충분하게 있네요. 양도 꽤 됩니다. 먹고 남은 건 냉동했다가 해동해 먹으라고 하네요. 뭐 그럴 것까지 있나요. 가급적 빨리 먹으면 되죠. 현지에서 바로 산 게 아니니 당연히 식어있어요. 맛있는 닭강정의 조건 중 하나는 식어도 잡내 없이 맛있어..
티아시아 게살 푸팟퐁커리 간단히 1분, 토핑 더하면 5분 요즘 전지현 씨가 광고하는 티아시아 커리, 맛이 궁금해서 사보았어요. 푸팟퐁커리입니다. 게살이 들어있다고 굳이 강조하네요. 무려 바닷가재살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게살에 바닷가재살까지 있는 거군요. 1인분 포장인데요, 조리법이 정말 간단해요. 전자렌지에 1분만 데우면 된대요. 포장지 윗부분 반쯤 자르고 잘 세워서 1분 돌려 밥에 부으면 끝. 그 간편함과 짧은 조리 시간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네요. 자, 밥에 부었습니다. 1인분 양으로는 충분해요. 큼직한 덩어리는 아니어도 게살을 비롯한 건더기도 뭉근하게 있고요, 코코넛 크림 덕분인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입니다. 다만 향이 살짝 약하고, 맛이 연하긴 해요. 좀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다면 간단하게 토핑을 추가해보세요...
아보카도새우 캘리포니아롤 가끔 색다르게, 소스 찹찹 김밥과 누드김밥은 내용물이 비슷해도 다른 맛, 다른 느낌이에요. 입안에 김이 먼저 닿는 김밥은 좀 더 단단한 맛이라면 밥이 전면에 먼저 닿는 누드김밥은 훨씬 부드럽죠. 누드김밥 위에 추가 재료를 올리고 소스도 뿌리는 캘리포니아롤이 되면 맛이 더욱 풍부해지면서 밥이지만, 서양음식 느낌이 나서 색달라요. 아보카도 한 알, 잘 익었기에 캘리포니아롤을 해보았습니다. 밥이 겉으로 가는 롤을 만들어야 하니 김발에 랩을 잘 펼친 후 김을 놓고 밥을 잘 폅니다. 캘리포니아롤용 밥에는 식초간을 살짝 하면 좋아요. 단촛물 만드는 게 번거로우니 식초 몇 방울 뿌리고 소금 찹찹 뿌려도 됩니다. 조심스럽게 김을 뒤집어 놓아요. 김 위에 롤 속재료를 올리고 김밥 말듯 말면 됩니다. 김밥 재료 그대로 넣..
푸드렐라 랍스터 치즈너겟 쫀득 고소한 색다른 너겟 푸드렐라 제품은 기본 이상은 하는 걸 알고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사보았어요. 그 비싼 랍스터를 넣어 너겟으로 만들었다니 기대가 되었어요. 에어프라이어 조리는 180도에서 14~16분, 더 바삭하게 먹으려면 3~5분 더 돌리라고 되어 있네요. 조리가 간편한 게 이런 냉동제품의 특장점이죠. 자, 180도에서 16분 돌린 상태입니다. 보기엔 치킨너겟과 별로 다르지 않아요. 속이 어떤지 한 번 볼까요. 모짜렐라 치즈가 사르르 녹아서 폭신폭신 쫀득쫀득합니다. 랍스터 맛이 많이 나진 않아요. 치즈와 섞여서 그렇겠지요. 그래도 치킨너겟보다 더 부드럽고 쫀득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치킨너겟 대신 가끔 사도 좋을 것같아요.
무장아찌 유부초밥 첫맛은 고소, 끝맛은 깔끔 유부초밥 키트는 맛이 비슷한 것같아도 또 나름 특색이 있어서 종류별로 먹어보는 편입니다. 오늘은 풀무원 달콤쫄깃 네모유부초밥 키트예요. 유부초밥에서 제일 중요한 맛을 좌우하는 조미유부를 볼까요. 먹어본 유부초밥 키트 중 조미유부 색이 가장 진하다 싶네요. 세모유부가 아니라 네모 형태인 것도 마음에 듭니다. 배합초와 밥에 섞는 토핑도 구성에 포함되어 있고요. 배합초를 다 넣는 대신 무장아찌를 종종 썰어 밥에 섞어줍니다. 이렇게 무장아찌를 넣으면 유부초밥 특유의 들큰하면서도 기름진 맛을 덜어낼 수 있거든요. 밥과 무장아찌, 토핑을 잘 섞어줍니다. 조미유부에 밥을 넣으면 끝입니다. 조미유부의 조미액을 많이 짜면 짤수록 맛은 담백해지고, 간이 약해진다는 걸 감안하세요. 풀무원 달콤쫄깃..
치아바타 샌드위치 폭신하고 쫄깃한 빵의 매력 샌드위치를 만들 때 속재료에 신경쓰는 분이 많지만 더 중요한 건 빵이에요. 속재료가 아무리 풍성하고 신선하다 해도 빵이 맛없으면 그 맛을 충분히 살리지 못해요. 빵이 맛있으면 케첩만 발라먹어도 맛있고요. 그래서 샌드위치를 만들 땐 빵에 더욱 신경쓰는데, 오늘은 바켄 치아바타를 준비했어요. 존쿡델리미트 프레시페퍼 베이컨을 넣을 생각입니다. 베이컨만 먼저 구워 놓습니다. 베이컨 구운 후 여분의 기름은 키친타월로 닦아줍니다. 샌드위치는 재료를 잘 쌓기만 하면 되죠. 오늘 샌드위치 소스는 홀그레인머스타드입니다. 차례대로 속재료 착착 쌓아올린 후 빵 뚜껑 덮으면 완성.
CJ 미정당 김치버섯칼국수 버섯 추가하니 깊고 진한 맛 버섯칼국수를 참 좋아해요. 걸쭉한 들깨국물보다는 칼칼한 국물을 더 좋아하고요. CJ 미정당 김치버섯칼국수가 이 조건에 잘 들어맞기에 사보았습니다. 구성은 이렇습니다. 칼국수가 생면 형태이더군요. 역시. 국물소스 2개, 버섯과 파고명 2개, 칼국수면 2개 2인분 구성입니다. 만드는법도 매우 간단해요. 라면 끓이듯 하면 되는데 면 익는 시간이 있어 7분 끓이면 된다고 해요. 그런데 레시피에 더 맛있게 먹는 법이 안내되어 있네요. 살짝 번거롭긴 하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가치가 있죠. 이 레시피를 따라하려면 달걀 1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세요. 레시피 차이는 6분 30초 끓인 후 면을 건져내고 국물에 달걀물 풀어 30초 끓여 익힌 후 부으라는 거죠. 전 버섯 듬뿍 든 칼국수를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