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을 더 맛있게 (224) 썸네일형 리스트형 짬뽕 좋아 만두 좋아_올반 짬뽕 군만두 짬뽕을 만두에 담으면 짬뽕 좋아하세요? 만두 좋아하세요? 이 둘을 함께 먹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짬뽕에 만두를 더해 끓여 만두짬뽕이 가능하겠네요. 아주 일반적이죠. 그런데 올반은 짬뽕 국물을 만두 속에 가둔 짬뽕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아 감격! 이미 출시된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아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처음 먹었을 때 맛의 신세계랄까 그 놀라움은 지금도 생생합니다.오랜만에 찜뽕군만두 한 봉 꺼내 구워봅니다. 포장지에는 에어프라이어 조리도 써놓았지만, 막상 에어프라이어에서 조리하면 반드시, 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만두피가 터지거나 살짝 벌어지더라고요. 그 정도는 보통 만두라면 감수할 수 있지만 이 만두는 곤란해요. 만두속 짬뽕국물이 핵심이거든요. 한방울이라도 흐르는 거 너무 아까워요.그래서 짬뽕군만두는.. 색다른 고등어포_한어부의고갈비포 어포와 스낵 사이 포를 좋아합니다.육포를 좋아했습니다. 온갖 종류의 육포는 아주 비싼 것만 아니면 다 먹어보고 코스트코에 가면 궁 육포를 쟁여두곤 했습니다. 여전히 육포를 좋아합니다만, 요즘은 육포를 먹지 않습니다. 어포도 좋아합니다. 쥐포 아귀포 북어포 오징어채를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합니다. 버터오징어도 너무 좋고 전기구이 오징어도 좋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건 도톰하고 고소한 쥐포입니다만, 요새는 그런 쥐포는 워낙 비싸 아귀포를 주로 먹어요. 아귀포 시켰는데 아귀채가 와서 그것도 쌓아두고 먹고 있어요. 이렇게 포를 좋아하니 신상 포가 눈에 띄면 사봅니다. 라고 합니다. 보통맛 매운맛이 있었는데 전 이런 거 살 땐 언제나 매운맛을 고릅니다.포장지에 떡하니 “중독”이라는 단어를! 고등어도 포로 먹는지는 몰.. 감튀를 더 건강하게 _감자튀김샐러드 아삭아삭 고소한 맛 요즘 매의 눈으로 냉장고를 살펴보고 유통기한 임박한 것들을 살펴보고 있어요. 최대힌 유통기한 안에 다 해치우는 것이 목표이고, 혹시라도 유통기한이 넘었더라도 너무 지나지 않았다면 어서어서 제1순위로 먹는 것이죠. 오늘 해치울 소스는 바질발사믹글헤이즈이에요. 다행히 탈탈 털어 딱 한 번 먹으면 끝낼 수 있을 정도로만 남았어요.바질발사믹글레이즌 바질 특유의 향과 맛에 식초와 단맛이 더해진 거예요. 가벼운 샐러드 드레싱으로 잘 활용했어요.감자튀김은 그야말로 진리잖아요. 언제 어디서든 어떻게 무엇과 먹어도 맛있어요. 심지어 소스 없이 그것만 먹어도 맛있어요. 그래도 건강을 생각해서 샐러드 채소와 곁들여 먹습니다. 모든 냉동튀김은 샐러드 채소와 곁들여드시면 목 넘김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튀김.. 호들호들 밀떡과 풍성한 어묵_떡볶이프로 오리지널 어묵많이 밀떡볶이 원하는 걸 짚어내는 영리함 예전에 떡볶이프로 쌀떡 매운맛을 소개해드린 적 있는데요, 이번엔 밀떡볶이입니다. 떡볶이프로 떡볶이 밀키트 구성이 센스있다고 느끼는 건 쌀떡과 밀떡이라는 예전부터 양분되는 기호뿐 아니라 떡보다 어묵이 더 좋은 사람들도 꽤 있다는 걸 잘 포착해 상품화했다는 겁니다. 이름도 정말 직관적인 어묵많이 떡볶이에요. 떡볶이의 떡보다 어묵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은 따로 어묵을 추가해서 넣곤 하는데 그럼 양도 너무 늘고 밀키트의 경우 양념맛도 미묘하게 달라지잖아요. 그런데 떡볶이프로 어묵많이 떡볶이는 떡과 어묵의 비율이 맞춤해요. 어묵을 좋아한다고 어묵만 넣으면 이미 떡볶이도 아니지만 양념에 전분기가 없어 그냥 반찬이 되기 싶거든요. 어쨌거나 어묵 좋아하고 밀떡 좋아하는 분이라면 맞춤한 구성입니.. 작은 사치_콜린스그린 콜드브루라떼 양이 아쉬워서 더 맛있다콜린스그린은, 프레시주스 브랜드로 아는 분들은 많이 아시죠. 호주머니 사정만 허락한다면 매일 한 병씩 먹고 싶은 건강과채주스 브랜드입니다. 350ml 한 병에 8500원 정도가 기본, 재료에 따라 밀싹 등이 포함된 건 더 비싸니까, 아주 가끔 사는 작은사치 아이템이죠. 프레시주스 전문인 줄 알았는데 얼마 전 라인을 확장했어요. 우유베리에이션 음료를 출시ㅑ했네요. 콜드브루라떼, 차이라떼, 초코라떼도 있고 그린티라떼, 호지차러떼도 있는 것같아요. 단순히 신선함과 재료의 질만으로 승부할 수 없고 일정 수준 이상의 커피와 차에 대한 기술도 필요할 텐데 맛이 어떠려나요. 이런 병음료는 잘 사먹지 않는데 한 번 주문해보았어요.사진으로 딱 보기에도 병이 아담하죠. 병 용량이 190ml 니까 잘.. 가끔 먹고 싶은 별미_석관동 이북식 기름떡볶이 쌀떡파 어묵파인데도 생각나요석관동 이북식 기름떡볶이는 제가 좋아할 요소가 별로 없어요. 전 대체로 쌀떡파이고 떡보다 어묵이 더 많은 떡볶이를 좋아하고, 국물 자작하게 양념 깊이 밴 걸 선호해요. 물론 채소 등 부재료도 푸짐하게 넣어야 하고요. 그런데 석관동 이북식 기름떡볶이는 꽤 두꺼운 밀떡에 양념장이 전부인 너무 단촐한 구성이거든요. 그런데 만드는 법은 은근 번거로워요. 냉동된 떡을 찬물에 담가 떼내며 해동한 후 끓는 물에 2분 정도 떡을 데쳐 건진 후 프라이팬에 양념과 떡을 볶는 거예요.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지만 냄비에 프라이팬 체에 바가지까지 쓰죠. 특히 밀떡 표면엔 기름이 정말 많아서 씻는 것도 번거롭거든요. 그래도 시키는대로 해봅니다. 먼저 밀떡을 찬물에 잘 씻으면서 가닥을 떼주세요. 기름 많.. 채소 듬뿍 순대볶음 _강창구 찹쌀 진찰순대 시들어가는 양배추와 깻잎 다 처치가능언젠가 소개한 적 있는 강창구 찹쌀 진찰순대인데요, 이 순대가 상당히 깔끔한 맛이더군요. 이번주 친구를 위한 메뉴는 순대볶음입니다. (라고 하고 싶지만 냉장고 채소칸에서 양배추와 깻잎이 거의 죽어가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강창구 찰순대는 그냥 데워만 드셔도 정말 맛있어요. 이렇게 비닐 포장된 것에 가위집 살짝 내고 전자렌지에 2분만 돌리면 촉촉한 순대 완성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순대볶음이니까 굳이 전자렌지에 돌릴 필요 없습니다. 프라이팬에 들기름 넉넉히 두르고 양배추를 듬뿍 넣고 볶습니다. 양이요? 양배추 남은 거 다 넣는 겁니다. 적절한 조절 이런 거 없어요. 양배추가 살짝 숨 죽으면 간장 두 큰 술 정도 넣고 후루룩 간해줍니다. 양배추가 절반쯤 .. 이것이 하와이 맛? _ 비비드팜 클래식 연어포케 일식과 양식이 섞여 익숙한 맛일명 망리단길에는 《훌라훌라》라는 하와이 음식점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먹어본 하와이 음식은 무스비, 아보카도명란덮밥, 포케 등입니다. 하와이에는 일본인들이 많이 산다고 해요. 일본인들이 하와이의 식재료를 이용해 고향의 맛을 내려고 한 것이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훌라훌라》의 메뉴는 처음 먹어도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훌라훌라》에서 처음 먹어본 포케는 채소가 풍성한 맛있는 한 끼였습니다. 인상이 좋았어요. 그래서 비비드팜 연어 포케도 한 번 먹어볼까 싶었죠.신선한 채소는 언제나 옳으니까요.구성은 이렇습니다. 용기는 무려 2단 구성이에요.아래엔 여러 종류의 채소가 자리하고 있고 칸칸이 나눠진 위에는 귀리와 튀긴 어니언, 통조림 옥수수, 해초샐러드, 연어와 소스가 자리잡고 있습..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