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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미옥 김말이 은은한 깻잎향이 매력 떡볶이로 유명한 금미옥에서 이번에 새로 김말이를 출시했어요. 김말이 안에 깻잎을 넣은 것이 특징인 모양입니다. 한 봉지에 8개가 들어있어요. 떡볶이와 함께 곁들인다면 두 번은 먹을 수 있는 양이죠. 나는 김말이 자체를 워낙 좋아해서 떡볶이 없이도 간식으로 즐겨먹곤 해요.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 정도 돌렸습니다. 다른 브랜드 김말이에 비해 기름이 적네요. 종이호일에 묻어나는 여분의 기름이 별로 없었어요. 자 김말이 속을 한 번 볼까요. 깻잎이 한 장씩 통째로 들어가 있진 않은가 봅니다. 아마 깻잎을 다져 당면에 섞은 것같네요. 육안으로 뚜렷하게 깻잎이구나 싶은 건 찾지 못했어요. 그러나 입에 넣고 씹으니 은은한 깻잎향이 도네요. 그 은은한 향이 김말이의 느끼함과 텁텁함을 살짝..
레몬 그라브락스 연어 쫄깃 담백한 색다른 연어 그라브락스 연어는 보통 연어보다 좀 더 비싸지요. 그래도 가끔 그라브락스 연어를 사먹는데 생연어에 비해 육질이 쫀득 쫄깃하고 맛도 상대적으로 담백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먹어본 건 레몬 그라브락스 연어입니다. 오아시스마켓에서 구입했어요. 양이 많아보이진 않지만 조각 하나하나가 꽤 두꺼워서 먹는 맛이 있어요. 처음엔 연어의 맛을 오롯이 즐기기 위해 심플한 샐러드로 먹어보았어요. 샐러드 채소 위에 최소한의 오리엔탈 드레싱을 뿌리고 레몬 그라브락스 연어 한 판, 고스란히 올렸습니다. 보기에도 예쁘죠? 맛도 그만이었어요. 레몬 그라브락스 연어가 꽤 마음에 들어서 이후에도 한 번 더 구입했거든요. 그 땐 요루르트 소스 베이스의 고구마에그쉬림프샐러드키트에 어린잎채소를 더하고 레몬 그라브락스..
아우어베이커리 진짜티라미수인절미 쫀득쫄깃한 새로운 티라미수 아우어베이커리의 더티슈에 완전 반한 후, 아우어베이커리에서 나오는 것들을 하나하나 기회될 때마다 먹어보고 있는데요, 이번엔 특이하게도 티라미수인절미입니다. 베이커리에서 인절미라니 정말 독특하다 싶었는데 호박인절미도 있고 카스테라인절미도 있더라고요. 냉동 배송되고요, 실온이나 냉장실에서 자연해동해서 먹으면 됩니다. 물론 냉동실에 보관해도 냄새 배지 않도록 비닐 포장이 바깥쪽에 한 번, 케이스 안쪽에도 한 번 되어 있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케이스를 열면 이렇게 빼곡하게 인절미가 들어있어서 알차다는 생각이 들어요. 조그만 조각케이크 한 개도 만원가까이 하는 것에 비하면 가격도 비싸지 않게 느껴져요.(1만4900원인가 했어요) 코코아파우더를 곱게 입힌 인절미가 무려 스무 개나 들어있..
명랑스낵 짜장떡볶이 살짝 매콤한 짜장맛 명랑스낵 떡볶이가 매우 만족스러워서 짜장떡볶이도 한 번 시도해보았습니다. 평소 짜장떡볶이는 별로 즐기진 않아요. 패키지는 명랑스낵 특유의 시원한 제주도 바다 풍경. 떡볶이 대신 까무잡잡한 색의 짜장떡볶이가 있는 게 차이입니다. 패키지는 참 마음에 들어요. 구성은 떡, 어묵, 소스입니다. 물 380cc에 소스 잘 풀고 떡과 어묵 넣고 끓이면 되는, 조리법은 매우 간단해요. 파를 넣으면 더 맛있다는 조리법 레시피에 따라 파를 넣어줍니다. 파채가 있어 그걸 넣었어요. 보글보글 졸여줍니다. 먹기 작전에 대파 흰 부분 살짝 뿌려줍니다. 살짝 매운맛이 도는 짜장소스예요. 감칠맛이 도는 게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명랑스낵 떡볶이에 비해 특출난 맛은 아니었어요. 짜장떡볶이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그..
빕스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 추억의 그 맛 한 때 친구와 함께 빕스에 가서 샐러드바 하나 폭립 하나 시키고 신나했던 날이 있었는데, 어느새 주변에서 빕스 보기가 힘들어졌어요. 빕스 폭립 꽤 맛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빕스 오리지널 바비큐 폭립이 냉동식품으로 나오더라고요. 내용물을 볼까요. 꽁꽁 얼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해동 후에 조리를 해야 해요. 전자렌지에 7분 정도 해동하거나 냉장고에서 12~24시간 해동하라고 하네요. 약 18시간 정도 냉동실에 둔 모습이에요. 이제 녹은 립을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30분 정도 구우면 됩니다. 봉지에 남은 소스를 립에 잘 바르는 게 중요해요. 뒤집어가며 구우면 더 좋죠. 개인적으로는 소스가 고기에 착 붙고, 잘 구워진 걸 선호해서 좀 더 바싹 구웠습니다. 와 비주얼은 합격입니다. 그맛..
더블치즈 피자 바게트 만들기 간단, 먹을땐 행복 파스타용 토마토 소스가 애매하게 남았을 땐 이 소스를 이용해 피자토스트나 피자바게트를 만들면 좋아요. 피자토스트나 피자바게트는 별 솜씨 없이도 어지간하면 맛있거든요. 소스 안에 넣을 토핑도 집에 있는 거 한두가지면 됩니다. 오늘은 양파와 햄, 블랙올리브가 있어 그걸 토핑으로 쓸 거예요. 먼저 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잘게 썬 양파와 햄, 블랙올리브를 넣고 살살 볶아줍니다. 양파가 익으면 토마토 소스를 넣고 잠시 볶아주면 끝입니다. 자 이제 바게트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반 가르고 빵 위에 만들어둔 토핑을 올립니다. 빵 속을 약간 파내고 채워도 좋아요. 자 여기에 치즈를 덮고 오븐에 구우면 끝인데요, 오늘은 두 가지 치즈를 얹은 더블 치즈 피자 바게트를 구울 거라 우선 하바티 치즈를..
볶음고추장새송이버섯김밥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칼칼함 김밥은 하얀 쌀밥을 사용하는 게 기본이지만, 가끔 밥에 색다른 간을 하면 또 새로운 맛을 내곤 합니다. 오늘은 엄마가 보내주신 볶음고추장이 있어 밥에 살짝 비벼서 김밥을 말아보았어요. 볶음고추장의 맛이 김밥 전체를 뒤덮지 않도록 살짝 부족한 듯이 넣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김밥 속도 풍성하게 넣어줍니다. 맛살에 오이에 달걀에 단무지에 유부 그리고 포인트가 되는 버섯볶음. 새송이를 길게 잘라 버터에 굽고 소금으로 간했어요. 씹는 맛이 좋죠. 자 예쁘게 자르면 짜잔, 밥 색깔도 예쁜 볶음고추장버섯김밥 완성입니다. 가끔 이렇게 풍성한 김밥을 먹으면 마음까지 풍성해져요.
고메 칠리핫도그 피자 풍성한 소시지 토핑이 일품 고메 피자는 칠리감바스 피자가 정말 맛있어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어요. 칠리소스 쪽이 특히 맛있구나 싶었죠. 그래서 이번에 새로 나온 듯한 신상품, 고메 칠리핫도그 피자도 맛보았어요. 패키지는 익숙하지요. 뉴욕 칠리핫도그 맛을 재현한 피자라는 게 콘셉트입니다. 고메 피자의 좋은 점은 조각별로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의 온도와 시간을 친절하게 잘 설명해뒀다는 거예요. 포장지에 있는대로 하면 됩니다. 마음이 급해서 얼른 데워먹었어요. 전자렌지에 돌렸어요. 사각으로 잘라 색다르게. 역시 고메 피자. 얇지않은 도우이지만 쫄깃하니 맛있고요, 특히 칠리소스에 소시지 토핑이 듬뿍이라 씹는 맛이 참 좋네요. 피자 도우 두께와 토핑 비율도 적절하고요. 매운 맛이 살짝 아쉬워서 핫소스를 듬뿍 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