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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덤플링 고기반달 군만두 아름답게 펼쳐진 전분물 날개 만두 전문점에 가면 만두 사이에 전분물을 부어 익힌 스타일의 만두를 파는데, 그걸 참 좋아해요. 집에서도 전분물을 부어 구우면 비슷하게는 되는데 바삭한 맛은 덜했거든요. 쟈니덤플링 군만두로는 그게 될까 긍금했어요. 한 봉지에 만두 10알이 들어 있어요. 쟈니덤플링 만두를 사면 레시피 카드와 전분가루를 따로 주기 때문에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전분물 비율이 중요한데 물 200cc에 전분가루 전부 넣으면 된다고 하네요.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만두를 사이를 띄워가며 놓은 후 전분물을 붓고 뚜껑을 닫은 채 5분 정도 굽습니다. 그 후엔 뚜껑을 열고 2~3분 더 구워요. 프라이팬에 접시를 대고 거꾸로 뒤집습니다. 짜잔. 파사삭 예쁜 날개가 생겼어요. 한쪽은 바삭하고 한쪽은..
존쿡델리미트 땡초떡갈비구이 밥반찬으로 좋아 존쿡델리미트는 믿고 찾는 햄소시지베이컨 브랜드예요. 가성비도 좋은 편이라 자주 사곤 하는데 이번에 떡갈비가 있는 걸 알게 됐어요. 존쿡델리미트라면 기본은 하겠지 싶어 얼른 샀어요. 떡갈비는 2종류가 있는데 보통맛과 땡초를 넣은 것입니다. 나는 당연히 땡초! 한 사람이 한 끼 먹기 좋은 크기예요. 햄버거 번에 넣어 햄버거로 먹어도 좋겠어요. 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구워줍니다. 그릴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어서 나름 먹음직스럽죠? 앞뒤로 노릇노릇 잘 구우면 끝! 떡갈비 단면을 한 번 볼까요. 꽤 튼실합니다. 먹는 동안 살짝 매운맛이 감돌아서 먹기 편하고 밥과 잘 어울려 밥반찬으로도 좋네요. 다만 떡갈비라고 하기엔 너무 고기를 다진 느낌이어서 완자나 햄버거패티에 더 가까운 것같아요. 어쨌거..
오이크래미 삼각김밥 만전김 심각김밥 키트로 편리하게 편의점은 삼각김밥은 속이 부실해서 아쉬울 때가 많잖아요. 직접 만들어먹으면 속을 듬뿍, 원하는 대로 넣을 수 있어 좋아요. 요즘은 삼각김밥을 만들 수 있는 삼각김밥 키트도 잘 나와서 한 번 시도해보았어요. 맛있기로 유명한 만전김의 삼각김밥 키트예요. 삼각김밥틀도 있어 편리합니다. 오늘은 상큼하게 오이크래미무침을 듬뿍 넣은 삼각김밥을 만들려고요. 오리크래미무침 만드는 건 간단한데 맛나요. 오이는 잘게 썰어 소금에 절인 후 물기를 꼭 짜고, 크래미는 결대로 찢은 후 참기름이나 마요네즈에 버무리면 끝. 참기름을 더하면 한식 반찬 느낌이고, 마요네즈에 버무리면 샐러드 느낌이에요. 김 위에 틀을 잘 올리고 밥을 1/3정도 높이까지 꾹꾹 눌러 담은 후 오이크래미무침을 듬뿍 넣습니다...
교촌 리얼닭강정 핫스파이시 바삭바삭한 튀김옷의 매력 망원시장만 가도 갓 버무린 맛있는 닭강정을 먹을 수 있어서 냉동 닭강정은 살 생각 안했는데, 교촌에서 닭강정 냉동제품이 나왔다니 궁금하지 뭐예요. 마침 할인도 하기에 하나 사보았어요. 만드는 법은 전자렌지, 에어프라이어, 프라이팬 조리 세 가지가 안내되어 있어요. 내용물은 이미 잘 튀겨진 닭튀김과 핫스파이시 소스 한 봉지입니다. 양은 꽤 돼요. 반 봉지 정도만 맛보기로 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서로 붙지 않게 놓고 200도 16분 돌렸습니다. 자 닭튀김은 이미 완성이고요. 소스는 1/3 정도만 덜었어요. 전자렌지에서 20초 정도 돌려 바글바글 끓인 후 잘 버무리면 끝. 양념이 그리 맵지 않아요. 오히려 간이 좀 세서 짠 느낌이랄까요. 대신 조청 맛이 강하지 않아 덜 달고 덜 끈적이..
요즘 제철 딸기잼 만들기 시간이 주는 선물 집 근처에 시장이 있어서 매해 봄마다 딸기잼을 만들어요. 지나다니며 딸기가 싼 걸 보면 욕심내어 사게 되고, 잼 좋아하는 이들 얼굴이 어른거리기도 하고 머리를 비우기도 좋아서 앗 뜨거, 뜨거 해가며 몇 시간을 기꺼이 불 앞에 서 있죠. 잼팟이 따로 없어서 잼 만들기가 녹록진 않아요. 깊고 큰 냄비가 없어, 잼 한 번 만들면 그야말로 렌지 주변이 쟴 국물로 초토화되죠. . 이리저리 튀는 높은 점도의 잼국물은 눈물이 쏙 빠지게 뜨겁기도 하고요. 그래서 나만의 잼 만드는 법이 생겼는데 설탕을 적게 써도 되는 효과도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먼저 저렴한 딸기를 삽니다. 비싼 딸기는 그대로 먹는 게 좋죠. 잼 만들려면 딸기가 많이 필요하니까요. 자 딸기는 잘 씻어 꼭지를 깨끗하게 제거하고 물기를 뺀..
아티제 에쉬레롤케이크 에쉬레 버터크림의 풍미 가득 주문한 게 없는데 택배가 와서 뭔가 하고 봤더니 멀리서 사는 친구가 보내준 선물이었어요. 예고없이 도착한 선물은 더 기쁘잖아요. 뭘까 기대하며 열었더니 아앗! 아티제 롤케이크! 귀엽고 세련된 롤케이크 포장지를 열었더니 아아 아티제 에쉬레롤이네요. 맛있기로 유명한 에쉬레버터로 만든 버터크림을 듬뿍 넣어서 이름부터 떡하니 에쉬레롤. 에쉬레버터 스티커도 떡하니 붙어있고요. 롤 포장지를 풀고 단면을 볼까요. 와 저렇게 떡하니 롤케이크의 1/3은 차지할 것같은 버터크림! 비주얼상으로는 에쉬레버터를 그대로 넣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밀도가 높아요. 촉촉한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꽤 두껍게 바르고 에쉬레 버터크림을 꼼꼼하게 감쌌네요. 다시 봐도 놀라운 버터크림의 위용. 밀도가 상당한데도..
남문떡볶이 슴슴한 양념 쫄깃한 쌀떡 남문떡볶이도 유명하다고 해서 사보았어요. 쌀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은 떡과 어묵, 소스입니다. 해동과정 없어도 되고요, 파를 넣으면 더 맛있다고 해서 파도 넣어보았어요. 기호에 따라 양념국물은 졸이면 되고요. 어묵이 봉어묵인데, 떡과 비슷한 길이인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떡이 쫄깃하고요, 양념은 그리 맵거나 달지 않고 슴슴한 편이에요. 먹기에 편안한 떡볶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카야잼에그베이컨샌드위치 은은한 단짠의 조화 이삭토스트가 인기있는 건 키위 맛이 살짝나는 달큰한 소스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기름기 없이 구운 계란에 달큰한 소스, 신선하고 아삭한 양배추만으로도 맛있다는 느낌을 주잖아요. 그 느낌을 살려 은은하게 달고 짠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았어요. 먼저 식빵 양쪽에 카야잼을 잘 펴바릅니다. 이 식빵은 두 가지 치즈가 들어간 치즈 식빵이에요. 빵은 좀 더 달큰하지만 치즈가 있는 부분은 고소하고 짭조름해서 이 식빵 자체가 단짠이랍니다. 여기에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부친 달걀을 올려줍니다. 달걀은 소금 한 꼬집 넣고 잘 풀어 프라이팬에 넓게 편 후 접는 형태로 구웠어요. 두껍고 평평하게요. 그 위에 아삭한 양배추를 올려줍다. 믹스 샐러드가 있어 그걸 썼어요. 그 위에 베이컨을 구워 올립니다. 카야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