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편식을 더 맛있게

(224)
한국식 우동맛 _CJ얼큰우동 칼칼한 우동 국물의 매력 우동은 국물의 칼칼함으로 한국식과 일본식이 갈리는 것같아요. 면이 굵거나 가늘거나 간에, 멸치육수 베이스건 가스오부시 베이스건 간에 고춧가루 팍팍 쳐서 얼큰한 국물이면 이건 한국식 우동이다 싶거든요. CJ얼큰우동은 대한민국 우동의 자존심,을 내걸었네요. 한국식답게 청양고추와 홍고추로 맛을 냈다고 합니다.조리법은 간단해요. 물 끓으면 우동과 액상소스 넣고 1분 30초 끓인 후 건더기와 고춧가루 넣고 30초 더 끓이면 끝. 라면보다 조리시간이 짧군요.1인분 구성입니다. 요렇게 2인분 들어있습니다.자, 물 300cc 넣고 우동 끓였어요. 전 더 맵게 먹으려고 청양고추 두 개 썰어넣었어요. 우동 끓이는 시간이 짧아서 면 넣기 전 청양고추 먼저 넣었습니다. 자, 이렇게 완성입니다. 시원하..
쫀쫀한 식감 무엇! 오젠 훈제연어 슬라이스페퍼 이것은 훈제연어인가 쫀쫀연어인가 생연어보다 훈제연어를 훨씬 더 좋아해요. 훈제향을 워낙 좋아해서 그렇기도 하고, 연어 특유의 물컹함이 전 썩 좋진 않거든요. 훈제연어는 생연어에 비해 아주 살짝 육질이 더 단단하고 향도 있어서 느끼한 기름맛을 좀 가려주죠.오늘 먹어본 훈제연어는 오젠훈제연어슬라이스페퍼.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거라 기대 반, 걱정 반이었어요.우선 포장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이런 류의 진공포장 뜯기 힘든 경우 정말 많은데 이건 뒷면의 표시 잡고 가볍게 당기면 이렇게나 쉽게 슥 벗겨져요. 와 신기해. 냉장제품이라 유통기한이 길진 않은 것같아요. 대신 냉동 훈제연어 해동될 때까지 기다리는 지루함 없이 언제든 먹고 싶을 때 바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죠. 훈제연어의 두번째 장점, 아무 것도 없이..
매콤달콤 맛있는 비빔냉면 _CJ함흥비빔냉면 비냉 먹으러 안 나가도 됩니다평양냉면 좋아하는 사람들이 들으면 한심하게 여기겠지만, 평양냉면이 맛있는 줄 모릅니다. 먹다보면 그 매력에 빠진다는데, 애초에 고깃국물을 좋아하지 않으니 매력에 빠질 일도 없고요. 멸치육수는 좋아해서 잔치국수, 물국수는 잘 먹어요. 그래서 냉면은 언제나 비빔냉면. 면도 칡 섞고 녹차 섞은 건 싫고요. CJ함흥비빔냉면은 냉면 먹고 싶을 때 자주 사는 아이템이에요. 한 봉지에 2인눈 구성이고요, 1인분은 사리와 양념장, 참깨+김고명 으로 간단합니다.조리법 참고하세요. 어려울 건 없고 면 삶기 전 면을 흐르는 물에 씻으면서 살살 떼내는 게 포안트이자 살짝 귀찮은 점인데 냉면 먹으려면 이 정도는 해야죠.전 알싸한 매운 맛을 좋아해서 양념장에 약간의 와사비를 넣고 섞습니다. 양념장에 ..
겨울 가기 전, 과메기 한 판 양포어장 과메기 세트 과메기 좋아하세요? 과메기는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요, 이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기가 힘들어요. 찬바람 불 때부터 슬슬 생각나서 겨울 끝물까지 몇 번을 먹는지 몰라요. 여기저기서 시켜먹다가 최근 정착한 건 양포어장 과메기 채소세트예요. 과메기도 깔끔하게 맛있지만 채소를 정말 푸짐하게 주거든요. 과메기 다 먹을 때까지 채소가 모자라지 않아요. 이건 과메기 8미+채소세트입니다. 채소 양이 어마어마하죠. 배추 반통을 줘버리는 스케일. 쌈배추에 물미역도 양이 꽤 되고요, 전용 김도 보기와는 달리 장수가 넉넉합니다. 초고추장까지 살뜰히 챙겨줍니다.과메기 때깔 한 번 보세요. 윤기가 예쁘게 돌죠? 양포어장 꽁치 과메기는 쩐내나 군맛 없이 깔끔하고 고소해요. 청어 과메기도 있는데요, 내 입맛에는..
남도분식 시래기 떡볶이 시래기 역할은 모르겠지만 맛있다남도분식 시래기 떡볶이는 호기심에 사 본 떡볶이 밀키트예요. 떡볶이에 시래기라니 신기한 조합이잖아요.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바로 샀습니다. 포장이 상당히 예쁘죠. 어쩐지 기분 좋아지는 색.구성은 이렇습니다. 밀떡에 어묵, 떡볶이소스가 있고요 시래기가 있어요. 들기름에 살짝 볶은 것도 같고요. 시래기 양은 아주 작아요. 조리법인데요, 하나 독특한 것이 떡볶이소스를 먼저 볶는 거였어요. 짜장 볶듯이. 그 외 조리법은 비교적 평범합니다. 그림 상에는 시래기 나물을 위에 얹는 것처럼 보였는데 조리법에 의하면 다 함께 넣고 끓이는 거군요. 양념 볶는데 제일 신경을 썼어요. 타지 않도록 저어가며 볶은 후 물 300cc를 붓고 떡과 어묵, 시래기 나물을 넣고 끓입니다. 양념 국물이 ..
올반 얇은피 인생왕교자 랍스터 진짜 랍스터는 먹기 힘드니까 올반 만두는 아이템이 좀 강해요. 명란군만두도 그렇고 짬뽕군만두도 그렇고, 생각하지못한 조합으로 흥미를 끌고 맛도 괜찮거든요. 자주 먹는 건 아니지만 별식으론 딱이랄까요. 이번엔 올반 얇은피 인생 왕교자 랍스터립니다.아니 비싸서 그냥 먹기도 어려운 랍스터속살을 만두소에 넣다니 얼마나 고급인가요.조리법은 다른 만두제품과 비슷합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법까지 안내되어있는 게 마음에 드네요. 나의 선택은 군만두입니다. 기름에 구운 만두는 못이겨요.얇은피만두답게 피가 정말 얇고 호를호들해요. 만두 속 한 번 볼까요. 속이 아름 꽉 차 있어요. 그런데 솔직히 랍스터 맛이 나는진 잘 모르겠어요. 랍스터 만두라니까 랍스터가 있나보다 하는 거죠. 달큰한 맛이 살짝 돌고, 오징어 맛이 나는 맛..
창화당 납작김치왕군만두 역시 엄지 척 지금이야 여러 번 먹어 익숙하지만, 처음 창화당 만두를 먹었을 땐 좀 충격이었어요. 냉동만두가 이렇게까지 맛있을 수 있네 했죠. 그 때 처음 먹어 본 창화당 만두가 바로 납작김치왕군만두예요.상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군만두 전용이에요. 만두피와 기름이 닿는 면적이 넒어 굽는데 최적화되어있죠. 김치 만두의 맛을 처음으로 알게 해 준 것도 이 아이템이랍니다. 식사로 먹을 땐 과감하게 한 봉지 다 구워도 충분히 먹을 수 있고(맛있으니까) 곁들임 음식이 있거나 간식으로 먹을 땐 5개만 구우세요. 그럼 2번 먹을 수 있어요. 10개 들었거든요. 지퍼백 포장이 아닌 게 아쉽다가도 별 필요없겠다 싶기도 해요.자 기름 두른 팬 달군 후 만두 넣고 굽습니다. 저 프라이팬이 30센티미터 큰 거예요. 만두..
엠디스마켓 제대로 담은 오징어볶음 오랜만에 식당 맛 오징어볶음솜씨좋은 백반집에서 파는 오징어볶음은 참 군침돌잖아요. 오징어볶음을 집에서 하면 그맛이 안 나요. 가끔은 이런저런 거 따지지 않고 간 세고 입에 착 달라붙는 오징어볶음이 먹고 싶은데, 회사 근처 식당 중 오징어볶음 파는 곳이 없어 아쉬워요. 그래서 조금은 충동적으로 오징어볶음 밀키트를 샀어요. 사실은 할인 중이기에 싸니까, 먹어볼까 했어요. 냉동제품이라 냉장실에서 하루 정도 두었어요. 비닐팩에 든 건 오징어와 양념이 전부입니다. 채소가 너무 없으면 양도 그렇고 비주얼도 그러니 기본 채소 냉장고에서 탈탈 털어 기름 약간 두르고 볶습니다. 파 양파 청양고추예요. 잠깐 채소 볶은 후 오징어와 양념을 붓습니다. 어어, 양념이 너무 적은 거 아닐까 잠깐 당황했는데요, 볶아보겠습니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