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659)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우감자전 출출할 때 딱! 살짝 출출해서 감자 삶아 먹을까 했는데 두 알밖에 없는 거예요. 삶기엔 양이 애매하게 적잖아요. 차라리 전을 부쳐먹어야지 방향 선회. 감자전은 감자 갈아 부침가루 조금 넣고 기름에 지지면 끝이라 요리법이 간단해요. 그에 비해 맛은 너무 좋거든요. 감자 껍질 벗기고 감자를 강판에 갈아줍니다. 부침가루를 적게 쓰고 싶다면 이 때 생긴 물(감자전분물)을 살짝 따라내도 좋습니다. 감자전 부칠 땐 양파를 잘게 다져 넣어 향과 식감을 살리는데, 오늘은 양파 대신 냉동새우살을 다져넣었어요. 자 여기에 부침가루 두 스푼 넣고, 소금 두 꼬집 고루 뿌린 후 잘 섞어줍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감자전 반죽을 원하는 크기로 떠넣어 잘 펴줍니다. 한 면이 익으면 뒤집어서 마저 익힙니다. 자 이제 그릇에 .. 네이키드 샐러드 시저콥샐러드 딱 떨어지는 한 그릇 오랜만에 샐러드밀키트를 사보았어요. 샐러드를 자주 먹지 않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가끔 완성된 샐러드를 사먹는 게 채소 등 다른 재료와 소스를 낭비하지 않는 방법이에요. 이번에 고른 건 네이키드 샐러드의 시저콥샐러드입니다. 한 끼의 칼로리까지 크게 써있는 걸 봐선 다이어트식으로도 많이 활용하는 모양입니다. 포장을 벗겨보겠습니다. 이단 구성이네요. 시저소스와 병아리콩과 강낭콩, 깍둑 썬 햄과 치즈, 블랙올리브 등 샐러드 토핑이 한쪽에 정리되어 있어요. 매시드포테이토 작은 한 스쿱이 들어있는 게 좀 독특하네요. 아랫단엔 채소가 있어요. 용기가 깊어요. 채소 양이 꽤 됩니다. 양상추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치커리, 적근대, 케일 등으로 구성된 채소 베이스가 반가웠어요. 자 이제 모두 섞어 먹으.. 토마토스튜감바스알아히요 토마토를 듬뿍 넣을수록 더 좋아요 감바스알아히요 만드는 법은 너무 간단하죠. 올리브오일에 마늘편과 새우를 넣고 끓여 익히면 끝이니까요. 이렇게 깔끔하게 떨어지는 감바스알아히요를 먹은 후 애매하게 오일이 남았을 때 토마토와 양파를 듬뿍 넣어 스튜와 감바스알아히요의 중간쯤 되게 만들어먹으면 정말 별미랍니다. 애매하게 남은 감바스알아히요에 토마토를 잘게 썰어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여기에 아스파라거스가 있어 종종 썰어주고 새우도 몇마리 추가한 후 소금 살짝 치고 익혀줍니다. 먹을 땐 바게트를 곁들입니다. 바게트에 소스 흠뻑 묻히고 새우와 채소를 올려먹습니다. 감바스알아히요보다 더 감칠맛이 좋으면서도 산뜻해서 정말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게 됩니다. 더 맛있게 먹는 법 감바스알아히요와 토마토스튜를 각각 즐기지 않아도.. 그라브락스연어오이샌드위치 절인 오이와 연어의 조화 오젠 그라브락스연어가 좀 남아서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블랑제리코팡 바게트를 이용했고요. 샌드위치는 결국 잘 어울리는 재료와 소스를 조합해서 차곡차곡 쌓으면 되는 거잖아요. 바게트를 반 갈라 양쪽에 마담로익 크림치즈를 잘 바릅니다. 한쪽엔 에멘탈 치즈 한 장, 다른 쪽엔 소금에 절인 오이를 빼곡하게 채웁니다. 눈치채신 분들 있으시죠? 맞습니다. 김밥용 절인오이입니다. 이렇게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치즈 위에 마요네즈를 버무린 양파를 듬뿍 얹고요, 양파 위에 그라브락스 연어를 얹어줍니다. 이제 바게트를 합체하면 끝. 간단하지만 정말 맛있는 샌드위치랍니다. 소금에 절인 오이는 아삭하고 그라브락스연어는 풍성한 부드러움이 있어 조화가 꽤 좋아요. 가지호박 모듬채소전 애매하게 남은 채소 무엇이든 넣어요 늦은 장마가 왔는지,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에요. 이럴 땐 전부쳐먹는 게 좋죠. 특별한 재료 없어도 괜찮아요.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아 있는 채소를 다 넣어 반죽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애호박, 가지는 길게 채썰고 깻잎도 적당히 썰었어요. 청양고추와 홍고추 각각 한 개씩 종종 썰어 넣고 양파 반 개도 넣었습니다. 가지를 나물로 볶으면 물컹한 식감때문에 안 좋아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렇게 전으로 구워먹으면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부침가루에 소금 약간 넣고 물을 조금씩 더해가며 반죽 농도를 맞추세요. 호박이나 가지를 넣은 반죽은 물이 쉽게 생기므로 반죽하자마자 부치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하 두르고 반죽을 떠넣은 후 평평하게 잘 펴주세요. 한 면이 익으면 .. 그라브락스연어오이김밥 콕 찍어 먹는 재미 그라브락스연어는 특유의 풍미가 참 좋아요. 생연어보다 김밥이나 롤을 만들기 더 적합합니다. 오늘 연어는 오젠그라브락스연어. 오늘은 특별히 소스에 찍어먹는 김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소스를 김밥속에 바르면 빨리 눅눅해져 맛이 없거든요. 밥을 잘 펴고 얇게 싼 양파를 고루 펴줍니다. 그 위에 연어를 올립니다. 그리고 연어와 잘 어울리는 김밥 속은 소금에 절인 오이랍니다. 절인 오이도 연어 위레 가지런히 놓아줍니다. 잘 말아서 썰면 완성. 소스는 타르타르소스나 마요네즈, 프렌치어니언드리싱 등 하얀 계열도 좋고, 와사비간장도 좋습니다. 요건 프렌치드레싱입니다. 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정말 상큼하고 고소해요. 고급음식 먹는 느낌! 닭고기반미샌드위치 꼭 베트남식일 필요없잖아 반미는 베트남식 바게트샌드위치입니다. 바게트를 반 갈리 채소와 고기 등을 풍성하게 넣죠. 베트남식 바게트는 보통 바게트보다 식감이 부드러워서 먹어도 입천장이 까지거나 빵부스러기가 우수수 떨어지는 일이 없어서 좋아요. 반미에 들어가는 고기는 나름의 양념이 되어 있는 것도 좋고요. 오늘은 내식대로 반미를 만들어먹기로 했어요. 반미에 넣을 고기는 어제 덮밥으로도 활용한 오늘은너에게꼬치닭 매운막 닭꼬치입니다. 그러니 닭고기반미가 되겠네요. 먼저 벤탄마켓 반미바게트를 반 갈라 바질마요네즈를 듬뿍 바른 후 치즈를 깔고 적양파를 듬뿍 넣어줍니다. 양상추도 듬뿍 올린 후 에어프라이어에 불맛나게 구운 닭꼬치를 살만 빼내어 듬뿍 넣습니다. 반미는 특히 속이 터질 듯 가득 들어야 제맛이잖아요. 입 .. 풀무원 노엣지 꽉찬토핑피자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가볍게 먹기 좋은 느낌 풀무원에서 나오는 제품은 대체로 믿고 사는 편입니다. 두부나 콩나물같은 신선식품도 그렇지만, 초밥용 유부나 만두도 꽤 맛있잖아요. 풀무원에서 만든 피자는 처음 먹어보는데요, 풀무원이니까 기본은 하겠지 싶어 큰 고민없이 샀어요. 노엣지 피자,는 도우 끝부분까지 토핑이 있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뜻인가 봐요. 꽉찬토핑피자라는 이름으로 토핑이 많다는 걸 강조하고 있어요. 그 중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이네요. 보기에 도우 끝까지토핑이 있는 건 확실하네요. 다만 페퍼로니 콤비네이션이지만 페퍼로니가 풍성하다는 느낌은 없고 피자를 4조각냈을 때 페퍼로니 하나 있는 정도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한 조각 구워보았어요. 도우가 두껍지 않아서 가볍게 먹기 좋아요. 치즈가 과하지 않고 토핑이 다채로워서 ..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8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