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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식을 더 맛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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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번지왕매운돈까스 한 번 먹었으니 충분 남산 돈까스 유명하짆아요. 딱 한 번 가보곤 가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제품화되어 나왔기에 한 번 사보았어요. 매운 소스 특히 좋아하거든요. 돈까스 지름 20센티라니 정말 크긴 크네요. 프래이팬에 기름 넉넉히 두르고 잘 데운 후 돈까스를 넣고 앞뒤로 잘 튀겼어요. 돈까스를 튀기는 사이 끓는 물에 소스를 봉지째 넣어 소스를 따뜻하게 데우면 됩니다. 돈까스가 잘 익으면 접시에 담아요. 데워진 소스를 골고루 뿌리면 끝. 돈까스를 잘라 단면을 보니 한국식 돈까스예요. 적당히 얇으면서도 부드러워요. 고기도 부드럽고 튀김옷도 고소해요. 소스는 그리 맵지 않아요. 적당히 매콤해서 먹기 편합니다. 돈까스가 정말 커서 하나 먹으면 충분히 배가 불러요.
인스턴트 크림스프 업그레이드 우유와 치즈 한 장 더하면 인스턴트 스프가루는 물에 섞어 3분이면 간단히 완성됩니다. 요즘은 레트로트 스프도 정말 잘 나와서 스프를 직접 만드는 일이 줄었지요. 이런 인스턴트 스프는간편하긴 하자만 아무래도 깊은 맛은 아쉽죠. 오늘은 인스턴트 스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진하고 고소한 스프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청정원 우리쌀 크림스프를 사용했어요. 냄비에 스프가루를 붓고 레시피에 적힌 양만큼 물과 우유를 반반 넣습니다. 물 600ml를 넣으라고 했다면 물 300 우유 300을 넣는 식이죠. 물과 우유의 비율은 개인 취향에 따라 조절해도 좋지만 최대 비율은 5대 5 정도가 적당합니다. 가루와 물, 우유를 잘 섞은 후 약한 불로 끓입니다. 끓는 동안에도 계속 저어주는 게 좋습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슬라이스..
로컬식탁 부산 물떡&어묵 꼬치 손쉽게 먹는 매력적인 물떡 마켓컬리에서 로컬식탁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부산 물떡&어묵 꼬치가 있더라고요. 물떡을 서울에서 먹기는 힘들고, 집에서 해도 부산에서 먹는 그 맛이 안 나서 아쉬웠는데 너무 반가웠어요. 그래서 한 세트 사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어묵 꼬치 3개, 가래떡 꼬치 3개, 소스 1봉입니다. 만드는 법은 간단해요. 물 1000~1200cc에 소스를 넣고 끓으면 꼬치를 넣고 5~7분 정도 끓이면 끝이라고 해요. 나는 마침 멸치다시마 육수를 낸 참이라 이 육수를 쓰기로 했어요. 육수 우릴 때 넣었던 무도 그대로 활용하고요. 소스를 넣고 끓은 후 꼬치를 넣었습니다. 대파도 길게 썰어 듬뿍 낳어주고요. 나는 7분을 끓였어요. 흐물흐물하면서도 육수맛 듬뿍 밴 물떡을 먹고 싶었거든요. 자 이제 완성..
고메 갈릭베이컨치즈 피자 확실히 두드러지는 토핑 고메 피자 시리즈는 늘 일정정도 이상의 만족감을 주었기에 이번에도 새 아이템을 시도해보았어요. 고메 갈릭베이컨치즈 피자입니다. 제품명이 다 말해주네요. 마늘과 베이컨 치즈 토핑 위주의 피자예요.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비닐 포장이 한 번 더 되어 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좋도록 1/4씩 잘려져 있다고 하네요. 포장째 대충 잘라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보았어요. 베이컨은 딱 보기에도 많아 보이고, 마늘은 형태상으론 살짝 다져 올린 것 같아요. 거뭇거뭇한 것이 마늘인 듯싶네요. 도우도 폭신하고 베이컨도 풍성합니다. 마늘맛은 은은하게 깔려 베이컨과 치즈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네요. 베이컨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반가운 피자가 될 것같아요.
33떡볶이 방앗간 통가래떡 떡볶이 떡이 다 했다 안 먹어본 떡볶이는 한번씩은 사먹어보는 편이에요. 오늘은 33떡볶이, 방앗간 통가래떡 떡볶이입니다. 패키지만 봐도 아 굵은 가래떡이 길쭉하게 들어있겠구나 짐작이 가지요. 조리법은 다른 딱볶이와 비슷해요.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가래떡 4개, 봉어묵 3개와 소스. 자 믈에 소스를 잘 풀고 가래떡을 먼저 넣고 4분 끓인 후 어묵을 넣고 3분 더 끓입니다. 불을 살짝 줄여 소스를 원하는 농도로 조리면서 떡과 어묵을 익히면 돼요. 거의 다 됐다 싶으면 깻잎을 종종 썰어 뿌려줍니다. 자 이렇게 통가래떡 떡볶이 완성입니다. 이렇게 통으로 길게 먹어도 좋지만, 주걱으로 또각또각 잘라서 먹는 재미도 좋아요. 양념이 떡에 골고루 묻혀지는 게 또 별미거든요. 방앗간 통가래떡 떡볶이, 이름처럼 가래떡도 쫄깃하니..
맛있는라면 비건 반가운 비건 제품 한 때 맛있는라면을 즐겨 먹었어요. 버섯 등 푸짐한 건더기스프가 매력적이었거든요. 국물도 시원하고요. 그런데 맛있는라면에서 비건 제품이 나왔네요. 반가운 마음에 4봉지 들이 한 팩 사서 가끔 끓여먹었어요. 요건 그 마지막 봉지입니다. 감자전분을 넣어 면발이 쫄갓하고 청양고추를 넣어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한다네요. 조리법은 비슷하고요, 영양정보 참고하세요. 맛있는라면 비건 제품 특징은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외에 풍미를 더해주는 기름 스프가 따로 있는 겁니다. 이 기름 스프는 라면을 다 끓이고 먹기 직전에 넣으라고 해요. 처음에 하란대로 넣어먹어보고, 안 넣고도 먹어봤는데 내 입엔 기름 안 넣는 편이 더 깔끔하고 개운했어요. 그러니 개인 입맛대로 조금씩 첨가해가며 드셔도 좋을 것같아요. 보글..
풀무원 두부텐더 치킨텐더보다 더 나아요 치킨을 썩 즐기지 않고 특히나 퍽퍽한 가슴살이나 안심살은 더욱 별로라 치킨텐더 맛있는 줄 잘 몰라요. 당연히 여간 해선 잘 사지 않지요. 그런데 풀무원에서 두부텐더를 출시했다기에 한 번 사보았어요. 포장지 모양은 치킨텐더와 유사하네요. 에러프라이어 180도에서 15분 정도 돌리면 될 것같아요. 바로 꺼낸 모습인데요, 치킨텐더와 실물은 더 비슷하네요. 자 에어프라이어 180도 15분 돌렸습니다. 단면을 보려고 한 번 잘라보았어요. 두부 결이 보이죠? 한 입 베물었는데 오오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퍽퍽한 느낌이 훨씬 덜하고 담백해서 치킨텐더보다 더 맛있는걸요. 더 맛있게 먹는 법 샐러드용 채소를 더해 두부텐더샐러드로 즐겨도 좋을 것같아요.
고메 풍미가득한 중화짜장 살짝 아쉬운 면과 짜장 고메 시리즈는 일정 수준의 맛을 내기에 짜장면도 사보았어요. 고메 풍미가득한 중화짜장입니다. 2인분이 들어있고요, 1인분 구성은 이래요. 냉동면과 고명이 함께 들어있고, 소스가 따로 있어요. 조리법은 보통 짜장라면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전체적으로 조리시간이 짧은 편입니다. 600cc 물을 끓여 원물고명이 아래로 가게 놓고 2분 30초간 끓입니다. 물 50cc를 남기고 따른 후 소스를 붓고 1분 30초 볶습니다. 소스도 얼어있으니 면 끓이는 동안 소스를 따뜻한 물에 담가 살짝 데워두는 게 좋아요. 자 이제 완성입니다. 양파와 감자, 양배추, 돼지고기가 고명으로 들어있는데 딱히 두드러지지 않아요. 면과 소스 둘 다 살짝 아쉬워요. 면은 쫄깃한 맛이 부족하고 소스는 짜장 풍미가 덜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