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간편식을 더 맛있게

(224)
원테이블 홍미단 떡볶이 도톰한 쌀떡의 매력 오늘의 새로운 떡볶이 밀키트는 원테이블(1TABLE) 홍미단 떡볶이입니다. 도톰한 쌀떡을 내세우고 있네요. 구성품은 쌀떡과 어묵, 양념입니다. 포장지 그림처럼 튀김부스러기가 들어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괜히 살짝 아쉬웠어요.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쌀떡은 찬물에 10분 담가 해동한 뒤 한 번 헹구고, 물 180cc에 떡과 어묵 소스를 넣고 5분 정도 팔팔 끓이면 된대요. 떡을 해동하는 동안 양념 먼저 잘 풀어두고 어묵과 쌀떡도 넣어 끓였어요. 대파도 종종 썰어 추가했어요. 그렇게 끓이면서 떡의 익은 정도를 살폈는데요, 7분 정도는 끓여야 하겠더라고요. 화구 차이가 있겠지만요. 자 이렇게 떡볶이 완성입니다. 떡 먼저 먹어보았는데요, 쌀떡이 너무 가늘면 쌀떡의 매력이 덜하고 가래떡처럼 굵으면..
이연복의 목란 멘보샤 간편하게 먹는 정통 멘보샤 멘보샤를 처음 먹어본 곳은 진진이었어요. 식빵 사이에 두툼한 새우살, 그걸 튀겼다니 안 맛있을 수 없었죠. 그렇다치더라도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란 기억이 있어요. 이연복 셰프의 목란은 한 번도 가본 적 없는데, 냉동 밀키트로 나온 짜장은 꽤 훌륭했거든요. 그래서 멘보샤가 냉동 밀키트로 나와 사보았어요. 에어프라이어 조리용으로 맞춤하게 나와 좋았어요. 180도 20분을 추천하네요. 총 6개가 들어있어요. 서로 붙지 않게 우선 3개만 에어프라이어에 돌려보았어요. 180도 20분 돌린 색깔이에요. 노릇노릇 잘 익었어요. 측면을 보세요. 새우살 패티가 풍성하죠. 살짝 기름지긴 하지만, 멘보샤가 기름진 건 당연하니까.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바삭한 식빵과 새우패티의 조화도 괜찮고 별다른 ..
고메 바삭튀겨낸 돈카츠 통등심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다 꼬마 손님을 대접할 일이 있어 고민하다가 돈가스를 샀어요. 고메는 기본 이상은 하니까 주저하지 않았죠. 포장을 열어보니 어른 손바닥만한 돈가스가 무려 3장이나 들었네요. 조리법도 간단해서 1장 기준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7분 돌리고 뒤집어 7분 돌리면 돼요. 예열 1분 포함해서 15분이면 완성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기름에 튀기는 것보다 맛이 덜하기 마련인데, 제품명처럼 이미 바삭튀겨낸 돈가츠라 그런지 상당히 고소해요. 통등심가츠라는 것에 걸맞게 돈가스도 상당히 두툼한데도 육질은 부드러워요. 꼬마 손님이 좋아하네요. 따로 돈가스 소스를 내주었는데 돈가스만 먹네요. 안 찍는 게 더 맛있다고 합니다. 소스 없는 게 더 맛있다? 어쩌면 최고의 칭찬일지도요.
박막례 국물떡볶이 멸치국물 감칠맛 듬뿍 요새 박막례 할머니의 몇몇 음식이 밀키트로 출시되고 있더군요. 나는 박막례 할머니의 일명 '편'이 아니어서 유튜브에서 이 음식들이 얼마나 인기인 줄은 모르지만, 떡볶이 밀키트는 뭐든 한 번 사먹어보는 편이어서요. 구성은 이렇습니다. 대파가 언 채로 들어가 있네요. 파를 잘 구비하고 있지 않은 1인가구에겐 좋을 것같아요. 밀떡이고요. 조리법도 간단해요. 떡과 어묵, 대파는 흐르는 물에 봉지째 해동하고 물 400cc에 양념장 풀고, 이 양념국물이 팔팔 끓으면 떡과 어묵 대파 넣고 6분간 끓이면 끝이라고 합니다. 추천 조리법대로 해봅니다. 집에 있는 대파를 좀 더 추가했어요. 와 떡이 엄청 부펄어오르네요. 냄비 넘길 뻔. 좀 큰 냄비에 하세요. 이렇게 팔팔 끓여도 국물이 많이 졸아들지 않..
베테랑분식 칼국수 얇은 면의 매력 칼국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두꺼운 면이 살짝 부담스럽달까,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 때문입니다. 베테랑분식의 만두와 단무지를 맛있게 먹어서 어쩌면 칼국수도 특별하려나 싶어 사보았어요. 물론 마감세일이 아니었다면 집을 일은 없었겠죠. 요런 포장의 냉동 밀키트입니다. 1인분이에요. 만드는 법이 특별할 건 없는데 칼국수를 다 끓인 후 풀어놓은 달걀을 넣고 섞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그렇게 해보려고요. 구성은 이렇습니다. 면과 맛국물소스, 들깨와 김가루, 고춧가루가 있네요. 자 먼저 물 800cc에 맛국물 육수를 넣고 팔팔 끓인 후, 국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4분 30초 정도 삶습니다. 그 사이 달걀 하나 깨서 잘 풀어놓고요. 면이 다 익으면 불을 끄고 달걀물을 후르륵 둘러주세요 ..
티아시아 스파이시비프마살라커리 간편하게 맛있게 티아시아 제품이 꽤 괜찮다 싶어서 요즘 자주 시도하고 있어요. 오늘은 즉석커리 형태로 전자렌지나 뜨거운 물에 데우면 되는 간편한 레트로토 형태의 커리입니다. 티아시아스파이시비프마살라커리예요 마살라커리에 매운 향신료를 더하고 쇠고기를 넣어 끓인 셈이죠. 즉석밥만 있으면 그야말로 3분 안에 조리가 끝나니 정말 편리해요. 자 커리를 데워 밥 옆에 얌전히 붓기만 하면 근사한 커리 한접시 완성. 쇠고기가 풍성하게 들어있진 않아요. 그렇지먼 커리 소스가 충분히 맛있어서 토핑이 살짝 부실한 것이 아쉽지 않습니다. 집에 어린잎 채소가 있다면 한줌 올려보세요. 눈도 입도 모두 즐겁답니다.
시티델리 잠봉뵈르 샌드위치 아주 급할 때 비상식 잠봉뵈르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시티델리 것도 한 번 시보았어요. 냉동제품이라 냉동실에 두었다가 먹기 한두 시간 전에 실온해동하면 됩니다. 이렇게 종이상자로 포장되어 있고요, 종이상자를 열면 다시 비닐포장된 샌드위치가 나와요. 비닐을 벗기면 이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잠봉(햄)과 뵈르(버터)죠. 과연 종이포장지의 사진만큼 풍성할까요? 아,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속이 너무 부실하네요. 빵도 잠봉도 뵈르도 맛있지만, 빵 두께에 비해 속이 너무 적어요. 가격도 4700원이면 싼 건 아닌데 솔직히 많이 실망했어요. .요즘은 마켓컬리나 현대삭픔관 등에서도 유명 빵집의 신선한 샌드위치를 주문할 수 있어서 차라리 늘 먹던 걸 살 걸 그랬지 하는 마음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오래 보괸 가능한 냉동 샌..
비비고 부추새우만두 한단계 고급스러운 맛 냉동만두의 강자 비비고에서 수제만둣집 시리즈를 내네요. 공장에서 만든 만두에 수제,를 붙이는 게 좀 이상하지만 그만큼 자신있다는 뜻일까요. 오늘은 새우부추만두입니다. 새우와 부추가 어울린다는 생각 못했는데, 어쩌면 좋은 조합일 것같아요. 구워서도 쪄서도 먹을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어쩐지 비주얼은 찌는 게 어울려요. 그래서 찐만두 당첨. 7분 정도 찌니까 잘 익더라고요. 만두 모양은 정말 수제 느낌 나네요. 만두소는 어떤가 한 번 볼까요. 오오 새우가 확실히 존재감이 있네요. 새우에 비해 부추맛은 그리 두드러지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것이 확실히 한단계 더 고급스러운 맛입니다. 군만두로도 해보았어요. 만두가 도톰해서 굽기 쉽진 않았어요. 군만두로 먹어도 상당히 맛있..